이 글에서는 새롭게 개편된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의 주요 내용과 지원 자격,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아 지원금이 소진될 수 있으므로,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
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이란?
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대전시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.
2022년 1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2024년을 맞아 일부 변경사항이 있습니다.
가장 큰 변화는 지원금액의 조정입니다. 기존에 월 30만원씩 지급되던 양육기본수당이 2024년부터는 월 15만원으로 감액되었습니다.
국가에서 지원하는 부모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조정된 것으로, 대전시는 재정 부담을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.
하지만 대전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. 만 2세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'대전형 부모급여'를 신설하여 매월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
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신청 기간
1. 연중 상시 신청 가능 : 거주기간 및 자녀 개월 수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2024년 내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2. 단, 친권자의 대전시 주민등록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출생일(입양일) 기준 친권자가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되어 있는 경우 :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. 이 경우 출생한 달부터 소급하여 지급됩니다.
- 출생일(입양일) 기준 친권자가 대전시에 6개월 미만 주민등록되어 있는 경우 : 대전시에 주민등록한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신청 가능합니다.
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자격
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
- 대상 아동 나이 :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0~2세 아동(생후 36개월까지)
- 주민등록 요건
- 출생아(입양아 또는 영유아 전입자)는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함.
- 친권자(부 또는 모)는 출생일(입양일 또는 영유아 전입일) 기준 6개월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함
- 친권자의 주민등록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지만, 대전시 주민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.
지원 내용
2024년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지원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지원금액: 월 15만원
- 지원기간: 아동 출생 후 36개월까지
- 지급일: 매월 25일 (토·일요일·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전 날 지급)
- 총 지원금액: 3년간 총 540만원 (15만원 × 36개월)
필요 서류 및 신청 방법
- 신청 방법 : 주민등록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.
- 필요 서류 : 신청서, 신분증, 그리고 친권자 명의의 통장사본
대전시는 양육기본수당 외에도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 첫만남 이용권, 영아수당, 그리고 각 구청에서 지원하는 출산지원금 등을 모두 합하면, 대전에서는 최대 870만원에서 890만원 수준의 출산 관련 기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2024년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금액은 줄었지만, 다른 지원 정책들과 함께 고려했을 때 여전히 육아 가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대전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지원 제도들을 잘 활용하여 보다 나은 육아 환경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.